연일 급락하던 중국증시가 6년 만에 최대 상승폭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책을 내놓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중국 증시가 모처럼 만의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02.14포인트, 5.76% 상승한 3,709.3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 달 사이 30% 넘게 폭락하며 끝없이 추락하던 중국 증시가 3일 만에 5%대로 급등한 것입니다.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장 초반 2%대로 하락하며 3,370선까지 떨어졌었는데요, 이내 340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증시 급락을 막기 위해 강력한 부양책을 내놓은 것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날 중국 금융 당국은 5% 이상 지분을 가진 주주들에 대해 6개월 내 주식 매도를 금지했습니다.
대신 증자와 지분 매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방안을 내놓으며, 사실상 초강수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 증시가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중국 정부가 각종 증시 부양책을 내놨지만, 신용 거래 추가 청산과 일부 거래정지 종목의 거래가 재개될 시 추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그리스 사태 장기화나 미국 금리인상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중국 증시가 추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중국 정부가 부양책의 효과를 보기 위해 더 강력한 조치도 내놓을 수 있다며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한편, 이날 코스피도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027.8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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