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장현성, 냉철한 카리스마로 안방극장 압도

입력 2015-07-16 10:15  



배우 장현성이 첫 등장부터 냉철한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장현성은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에서 국민당 사무총장이자 대한민국 상위1% 로열패밀리 출신 정치 야망가 ‘백도현’으로 완벽 변신, 날카로운 눈빛과 이지적 포스를 풍기는 수트룩, 무엇보다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1화에서는 ‘백도현’이 친분이 있는 자신의 학교 후배 ‘최인경(송윤아 분)’ 대신, 복직을 위해 투쟁 중인 해고노동자 ‘진상필(정재영 분)’을 국민당 후보로 전략 공천하려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전략 공천 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백도현’이 반청와대파의 수장 ‘박춘섭(박영규 분)’과 ‘바둑판 대결’을 벌이는 장면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계파 별로 나눠먹는 공천은 구태라는 것이 제 소신입니다”라는 ‘백도현’의 촌철살인 발언에 ‘박춘섭’은 “소신은 꺾으라고 있는 겁니다”라고 반박하며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또 청와대가 국민당 경제시 공천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뉴스가 나오자 “잡초가 더 무성해지기 전에 싹을 잘라야 되겠습니다”라며 젠틀하고 부드러운 미소 뒤 소름 끼치도록 차가운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장현성은 맞춤옷을 입은 듯 전작과는 180도 다른 극과 극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악역 전문 배우’다운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였다. 노타이 차림에 국회의원 뱃지도 달지 않았지만 이지적인 수트룩을 완성하며 남다른 포스를 뿜어냈다.

이를 접한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장현성, 포스 대박이다“, “장현성 연기 진짜 소름 돋았다”, “장현성, 캐릭터 제대로 만난듯”, “스토리 전개가 벌써부터 흥미진진”, “역대급 스케일 드라마”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다.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내며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점령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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