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여부를 결정할 임시 주주총회가 현재 열리고 있는데요.
결과를 쉽사리 단언할 수 없는 만큼 관련주들도 관망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도엽 기자.
<기자>
오전 9시에 예정돼 있던 삼성물산의 임시 주주총회는 삼성물산과 엘리엇 주주들 간 과열 양상과 위임장 확인 등으로 35분 정도 늦게 시작됐습니다.
이에 앞서 제일모직 주총에서 일찌감치 합병 안이 만장일치로 승인됨에 따라 이제 모든 관심은 삼성물산 주총의 합병 찬반 표결에 몰려 있는데요.
현재 삼성물산은 삼성그룹 관계 지분 13.92%, 여기에 우호적인 KCC 지분 5.96%를 더하면 19.88%가 되고요.
국민연금 등 찬성 의지를 밝힌 국내 기관을 모두 합하면 우호 지분은 총 42.12%가 됩니다.
출석한 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합병 안이 가결되는데요.
오늘 주주 참석률이 80% 내외로 예상되기 때문에 50% 중반대의 의결권을 확보해야 합병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합병승인 여부는 오전 11시 정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총 장에 긴장감이 감도는 것처럼 주식 시장에서 관련주들도 관망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삼성전자 등 그룹주들이 장 초반 2~3%대의 상승세에서 현재는 1% 내외로 상승폭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2% 내외의 하락세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주총 결과가 나온 후에야 관련주들도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을까 전망됩니다.
한편 오늘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현재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코스닥은 6거래일째 상승하며 780선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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