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이 재계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지난 2013년8월 10대그룹 총수와 올해 2월 문화예술 지원기업에 이어 세번째로, 우리나라 대표 대기업과 IT 기업 수장 17명이 한자리에 모여 박 대통령과 면담하는 것은 사실상 처음입니다.
내일 간담회는 어제 인천을 끝으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17곳의 출범이 완료됨에따라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이 대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노동시장 구조개혁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광복절 특사와 관련해 기업인 사면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간담회 참석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창근 SK수펙스협의회 의장, 조현상 효성 부사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황창규 KT 회장, 박용만 두산 회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김승연 한화 회장, 허창수 GS 회장,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손경식 CJ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등 17명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