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면’, 주얼리처럼 빛나는 미술 작품들의 숨은 비밀은?

입력 2015-07-24 22:52  



방영 첫 회부터 지금까지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가면’(최호철 극본, 부성철 남건 연출, 골든썸 픽쳐스 제작)을 수놓는 미술 작품들이 화제다.

최민우(주지훈 분)의 최면실과 비밀의 방, 대저택의 거실과 복도, 사무실, 변지숙(수애 분)의 침실, 민석훈(연정훈 분)과 최미연(유인영 분)의 신혼방 등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많은 공간들에서 멋진 미술 작품들이 눈에 띈다.

마치 주얼리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미술 작품들은 모두 민휘아트주얼리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민휘아트주얼리는 SBS ‘가면’의 공식 주얼리 협찬사로 수애 목걸이, 물방울 다이아몬드 반지, 하트 목걸이, 주지훈과 수애의 결혼반지, 물방울 다이아몬드 반지, 유인영의 귀걸이와 반지 외에 USB, 금어초 만년필, 보석함, 비밀 상자, 액자, 열쇠고리 등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주얼리와 소품 역시 제작 중이다.

캐릭터의 성격과 상황을 담아 주얼리와 소품을 디자인하는 민휘아트주얼리는 ‘가면’에 전시된 미술 작품들도 각각의 캐릭터와 성격을 담아내 제작했다고 한다.



▲ 민우의 최면실 : 민우의 강박증과 최면실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착시를 활용한 작품을 제작했다.



▲ 대저택의 거실 : 대한민국에서 가장 화려한 가족이 모이는 자리임을 고려해 화려함과 가족의 따뜻함을 나타내려고 구상화의 틀로 디자인했다. 하지만 색상의 변화 대신 단지 채도의 변화와 딱딱한 선들로 작품을 구현해 차가운 느낌 역시 같이 담아낼 수 있도록 제작했다.



▲ 민우의 비밀방 : 눈, 코, 입 을 추상화시킨 작품으로 많은 비밀과 외로움을 가진 민우의 심경을 반영해 제작했다.



▲ 대저택의 주방 : 매번 의견이 충돌되는 민우와 지숙 커플, 미연과 석훈 커플, 회장 부부, 세 가족이 마주하는 공간임을 고려해 세 가지의 다른 색이 마치 평행선을 이루듯 제작했다.



▲ 교수의 호텔방 : 민우가 그동안 복용했던 약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되는 상황에서 비춰졌던 미술 작품으로, 마치 퍼즐이 맞춰진 듯한 느낌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 민우, 지숙의 신혼방 : 화이트 펄 자개와 진주로 신혼의 화사함을 표현하고자 했다.



▲ 대저택의 벽 : 각 하나도 중시하는 결벽증 민우의 벽에는 모자이크 벽화 느낌의 미술 작품을 제작했다. 석훈의 벽에 걸린 미술 작품에는 복잡한 패턴의 굵고 얇은 선들을 어두운 색감으로 반복시켜 석훈의 크고 검은 야망을 암시했다.



▲ 이 외에도, 민우의 사무실에는 모노톤의 회색 자개로 제작한 회오리 모양의 미술 작품을 걸어 민우의 복잡한 심경을 대변했다. 또한, 미연과 석훈의 신혼방의 미술 작품은 화려한 색감에 권위적인 느낌의 굵은 선들을 연속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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