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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 모바일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

입력 2015-07-28 17:08  

<앵커>
스마트폰 앱으로 배달 서비스를 중개하던 업체가, 이제 수수료는 받지 않고 대신 새로운 사업으로 외연을 넓히겠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산업팀의 박상률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 기자, 모바일을 활용한 산업 모델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것 같네요.
<기자>
네. 오늘 국내 배달앱 1위 업체 `배달의 민족`이 사실상 파격적이라고 볼 수 있는 발표를 했습니다.
그동안 배달앱 업체들은 입점 업체들로부터 중개수수료를 받으면서 장사를 해왔는데요.
이 수수료가 과하다면서 업주들의 불만도 많아지고 공정위가 조사를 벌이기까지 했었죠. 애물단지 같은 거라고 볼 수 있는데...오늘 배달의 민족이 이 수수료를 한 푼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더 집중해야 될 부분은 수수료를 없앴다는 게 아니라 `그래서 앞으로 뭘로 돈을 벌어나갈건가?`라는 겁니다.

<앵커>
아, 그래서 배달의 민족이 신사업으로 신선 식품 배달 사업을 이야기 한거군요. 이게 어떻게 보면 유통 사업 쪽으로 진출을 하는 걸로 볼 수도 있겠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스마트폰으로 배달을 중개만 해주던 회사가 아예 밖으로 나와서 직접 식품을 집이나 회사로 배송하겠다는 겁니다.
게다가 회사 이름이 `배달의 민족`답게 배달 기사를 직접 고용해서 배달이 전혀 안 되는 식당의 음식도 배달만 대신 해주겠다는 거죠.
결국 이건 `사람들이 원한다면` 이라는 전제 하에, 식품과 관련된 유통은 어떤 식으로든지 사업으로 연결하겠다는 말입니다.
모바일에 갇혀있던 서비스를 전혀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켜 오프라인 영역으로 끌고 나온 상황입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에 이 서비스를 하고 있는 신세계나 대상, 동원 같은 곳에서 적지 않게 긴장을 할 것 같습니다.
배달앱 업체가 자기들 밥그릇을 위협하게 될 줄은 아마 생각도 못하지 않았나 싶네요.

<앵커>
갑자기 왜 이런 사업을 하겠다고 나선 걸까요? 모바일 업체의 예측 불가능한 확장세가 정말 무섭네요.
<기자>
배달의 민족의 경우, 그나마 수익의 30%를 차지하던 수수료를 아예 포기해버렸습니다.
배달의 민족은 지난해 적자만 150억 원이 넘었거든요. 경쟁업체들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돈도 못 벌면서 수익모델은 포기하고 또 투자를 한다...왜 이렇게까지 하느냐...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미래 성장성을 보고 투자를 하는 겁니다.
쿠팡을 예로 들까요? 직접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실적이 상당히 나빠졌죠. 그런데 이 와중에 1조가 넘는 투자를 받아서 눈길을 끌었구요.
카카오택시 역시 지금 수익은 `0원`이지만 운영 비용은 계속 쌓이고 있죠.
하지만 사람들의 라이프 습관이 모바일 중심으로 바뀌는 순간, 모든 시장을 순식간에 장악해 버리는 파급력, 이게 무섭습니다.
검색을 위해 우리가 습관적으로 네이버를 누르는 것처럼 말이죠.
오늘처럼 30도가 넘는 불볕더위에 우리 생활 습관만 봐도 많이 바꼈죠. 스마트폰으로 배달음식을 주문하고, 마트에서 얼음을 시키고 물놀이를 어디로 갈지 검색하고...
앞으로 배달의 민족이 제시한 것 같은 신(新)사업모델이 과연 이런 파급력을 가질 수 있을지 지켜보는것도 재밌을 겁니다.

<앵커>
네 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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