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이하 KIMDC)가 지난 7월 22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막을 내렸다.
올해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사)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LIG문화재단, 한성기업(주), 대성쎌틱에너시스(주)가 후원했다. 행사는 지난 7월 18일 막을 올려 7월 22일까지 약 5일간 열렸다.
올해 행사는 총 10개국의 무용인들이 참여했다. 참여국으로는 한국, 중국, 일본, 프랑스, 멕시코, 대만, 필리핀, 러시아, 미국, 아르메니아 등이 있다.
콩쿠르에는 세계 각국의 저명한 심사위원들이 함께했다. 심사위원들로는 토론토 댄스씨어터패컬티멤버 교사인 웬디차일즈를 비롯해 이스탄불 국립오페라&발레 최고안무가 베이한 머피, 대만국립예술대학교 교수 윤유 왕, 중국인민해방군예술학교 교수 황 레이, (사)한국현대무용협회 회장 김현남이 함께했다.
7월 22일에는 시상식 및 폐막식이 개최됐다. 이날 영광의 대상은 시니어 남자 부문의 권민찬에게 돌아갔다. 권민찬은 ‘Gravity’라는 작품으로 시니어부문의 금상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0가 주어졌다.
시니어 여자부문 금상은 중국의 예웬 슈가 차지했다. 금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0가 수여됐다. 시니어 부문 남녀 은상은 한국의 최재혁과 김예진이 차지했으며, 동상은 전지윤과 박영상이 영광을 안았다.
그 외에도 특별상이 수여됐다.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상은 필리핀의 라퀴티코 라울 주니어가, 심사위원장상은 중국의 리우 양이 수상했다. 안무상은 한국의 안무가 정규연이 이름을 올렸다.
주니어 부문은 한국 수상자들의 이름이 두드러졌다. 주니어 부분의 금상은 전희원, 은상은 김성민, 동상은 허수민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