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 가격 급락에 따라 금 현물시장과 금 선물시장 모두 거래가 급증했습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하루 평균 금 거래량은 9,984g으로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거래량인 7,767g보다 29% 증가했습니다.
금 가격은 지난 2월 2일 4만5,450원으로 연중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 31일 4만1,570원으로 지속해서 떨어졌습니다.
금 가격 급락에 따라 금 선물도 거래량이 급증하며 같은 기간 69계약에 이르던 하루 평균 거래량이 7월에는 220계약으로 220% 증가했습니다.
거래소 측은 "최근 현물과 선물 시장의 금 거래량 급증은 금 가격 하락과 변동성 확대에 기인한 것"이라며 "당분간 이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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