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家 부자 5분 회동…엇갈린 주장

입력 2015-08-04 08:06   수정 2015-08-04 08:48



<앵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어제(3일) 귀국 후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을 찾아가 만났는데 회동 분위기와 대화 내용에 대해 전혀 다른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동빈 회장은 잠실 롯데월드 타워를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는 등 현안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수영 기자.
엄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어제(3일) 8일만에 일본에서 귀국했습니다.
신 회장은 귀국 후 즉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사태를 빨리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항을 출발해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있는 롯데호텔을 찾았습니다.
아버지와 두 아들간 전격 삼자 회동은 단 5분만에 끝났습니다.
롯데그룹 측은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고 밝힌 반면 신동주 전 부회장 편에 서있는 신선호 일본 산사스 사장의 주장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신 총괄회장이 여전히 화가 나 있었고 제대로 만나주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버지 면담 이후 신동빈 회장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과 근처 면세점을 돌아보는 등 현안을 챙겼습니다.
신 회장이 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귀국하자마자 적극적인 경영행보를 보이는 것은 논란에서 한발 물러나는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경영권 승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당초 어제(3일) 일본으로 건너갈 예정이었던 신동주 전 부회장이 출국을 연기하면서 롯데가의 경영권 분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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