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 태어난 신생아는 성인에 비해 땀샘이나 피지선, 각질층이 덜 발달해 있고 피부두께도 얇은 편이다. 이런 이유로 외부 세균에 대한 피부반응도 빨라서, 피부를 늘 청결한 상태로 유지해줘야 하지만 민감한 아기피부는 자주 씻을 수도 없는 형편이다. 이 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물티슈인데, 민감한 아기피부에 직접 닿는 특성 때문에 엄마들이 물티슈를 선택할 때도 깐깐한 조건을 따질 수 밖에 없다.
다행인 것은 올해 7월부터 공산품으로 분류되던 물티슈가 화장품으로 분류돼 안전과 품질관리 기중이 강화됐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아기물티슈에는 1,013종의 유해화학성분을 사용할 수 없게 됐으며 보존제외 자외선차단제성분, 색소를 사용할 때도 지정고시된 원료만 사용해야 한다.
이런 기준에도 불구하고, 내 아이의 피부를 생각하는 엄마들은 아무 물티슈나 선뜻 고를 수 없는 상황이다. 연약한 아기피부와 특성에 맞춰 가장 적합한 물티슈를 깐깐하게 고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엄마들이 생각하는 좋은 아기물티슈는 무엇일까? 아기물티슈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최근 아이원맘이 예비엄마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6월 한달간 오프라인에서 임산부 500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기물티슈 관련 설문조사는 아기물티슈 구매시 가장 우선시하는 점, 물티슈 선택시 선호하는 향, 선호하는 물티슈 원단형태, 출산 후 사용하고 싶은 물티슈 브랜드, 구매장소, 구매영향에 대한 질문으로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구매시 가장 우선시 하는 점은 응답자의 73%가 성분이라고 응답했다. 뒤를 이어 원단(14%), 브랜드(9%), 가격(3%), 매수(1%) 순으로 나타났다. 예비맘들이 성분을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꼽은 것은 지난해 발생했던 물티슈 유해성 논란이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임산부들이 물티슈 선택시 선호하는 향은 무엇일까? 성분에 대한 우려가 반영돼 응답자의 75%는 무향이라고 답했으며 25%는 은은한 향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선호하는 물티슈의 원단형태는 84%가 엠보싱 원단을, 16%가 민무늬 원단을 선택했다.
물티슈를 구매하는 장소는 43%가 온라인-소셜커머스라고 답했으며 39%는 온라인-오픈마켓, 18%는 오프라인-대형마트라고 응답해 온라인 구매가 전체의 8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49%가 지인의 추천, 42%는 인터넷 후기, 6%는 할인쿠폰이라고 답했고 기타의견이 3%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며 임산부가 출산후 가장 사용하고 싶은 물티슈 브랜드는 무엇일까? 전체 응답자 500명 중 24%인 120명이 베베숲 아기물티슈를 선택했다. 뒤를 이어 몽드드(13%), 하기스(12%), 페넬로페(6%), 순둥이(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한 베베숲 물티슈는 화장품관리법 적용 이전부터 화장품에 준하는 엄격한 품질관리로 화장품 관련 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소비자 블라인드테스트에서 엠보원단, 향취, 사용 후 느낌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프리미엄 브랜드이기도 하다. 또한 베베숲은 전세계 118개국에서 300여개 시험소를 운영하는 글로벌기업 인터텍으로부터 물보다 자극 없는 물티슈로 인증을 받기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