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최초 유니버셜테스트 도입, 울산성모안과

입력 2015-08-05 19:35  



국내의 한 해 라식, 라섹수술 건수가 15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무더운 여름에는 안경이나 렌즈로 인한 불편함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시력교정술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많다. 본인의 휴가 일정이나 이미 정해진 계획에 맞추기 위해 급하게 수술을 받으려는 경우도 많은데, 라식, 라섹수술은 눈에 직접적인 시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검사와 의료진의 노하우 등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만 한다.

시력교정술로 인해 나타나는 부작용은 다양하지만, 특정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이를 모른 채로 수술을 받게 되면 시력 저하에 이어 실명이라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다. 바로 `각막이상증`이다. 각막에 흰 침착물이 발생하고 점차적으로 진행되면서 각막혼탁이 생겨 시야를 가리는 질환이다.

2014년도까지 30개국에서 각막이상증에 대해 진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총 63가지 종류의 각막이상증이 있으며,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애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중에서도 가장 발병하는 빈도수가 높은 다섯 가지의 각막이상증은 라식, 라섹수술 전 반드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진단이 이뤄져야 한다.

다섯 가지 각막이상증은 다음과 같다.

제 1형 각막이상증(GCD1) : 유년기에 증상이 시작되어 시력 소실이 생긴다. 각막 중앙에 회백색의 점이 침착되며, 주로 미국이나 유럽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GCD2, ACD) : 10~20대 사이에 증상이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각막 중심부에 흰 점이 침착된다. 대부분 점진적인 시력 저하를 경험하며, 870명 당 한 명 꼴로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 1형 격자형 각막이상증(LCD1) : 10세를 전후로 하여 증상이 나타나며, 지속적인 시력 이상이 생긴다. 회백색의 침착물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며, 증상이 시작되는 시기가 3세부터 42세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각막이상증 환자의 14%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이스버클러스 각막이상증(RBCD) : 10~20대 사이에 회백색 단백질이 침착되며, 약 2세경부터 각막 손상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각막의 바깥쪽에서 시작되어 흐르는 듯한 형태로 각막 혼탁이 발생한다.

티엘벵케 각막이상증(TBCD) : 유년기, 10대에 증상이 시작되며, 지속적인 시력 이상을 일으킨다. 흰 점이 생성되는 형태가 벌집모양과 유사하며, 주로 각막 바깥의 중앙부에서 시작된다.

위에 나열된 총 다섯 가지의 각막이상증을 모두 진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유니버셜테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세브란스 병원 안과에서 87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세계 최대인 2,610건의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민감도 100%, 특이도 100%, 신뢰도 100%라는 결과를 얻은 각막이상증 유전자 진단법이다.

이에 대해 울산성모안과의 성명경 대표원장은 "각막이상증은 아직까지 완치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 없는 질환이기 때문에 사전에 진단하여 증상을 최대한 예방하고 억제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검사를 거친 후에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울산성모안과는 울산광역시 안과 중 최초로 유니버셜테스트를 도입해 라식, 라섹수술을 받는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결식아동 돕기기부, 청소년 공부방 어린이 안경지원활동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어 주변 지역 환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안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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