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윤경, 남친에 "목소리도 좋고 귀여워"

입력 2015-08-10 12:52   수정 2015-08-10 12:54



아빠를 부탁해 조윤경, 남친에 "목소리도 좋고 귀여워"

배우 조민기가 딸 조윤경의 남자친구와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지난 6월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 조민기는 딸 조윤경에게 "남자친구에게 전화해보라"고 제안해 통화가 연결됐다.

조민기는 딸 남자친구와의 통화에서 "다른 여자친구와 얼마나 미팅해봤냐"며 솔직한 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조민기는 "조윤경 어디가 좋냐"고 물었고 조윤경의 남자친구는 "얼마 전에도 윤경이가 똑같은 질문해서 내가 뭐라고 답했는데 되게 만족했다. 그런데 내가 뭐라고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서 전화를 듣고 있는 조윤경은 "목소리 좋죠?" "귀여워"라며 남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들내 아빠 조민기의 질투를 자아냈다.

이어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조민기는 "아이들끼리의 문이 있다고 생각한다. 부모에게, 또래에게 여는 마음의 문이 따로 있는 것이다. 잘 만나고 있다면 다행이고 좋다"고 말했다.

조윤경 역시 "언젠가는 부모님에게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우리가 어떻게 만났고, 어떤 점을 좋아하는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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