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한 달간 외국인이 유럽계 자금을 중심으로 국내 상장주식을 대거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동향을 집계한 결과 외국인은 2조 3천억 원의 주식을 순매도해 두 달 연속 순매도를 지속했습니다.
나라별로 영국이 1조 6천억 원을 순매도해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고, 케이만제도와 독일이 각각 8천억 원과 3천억 원어치 주식을 내다팔았습니다.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430조 6천억 원으로 한 달전보다 14조 5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2조 6천억 원을 순유출해 지난달에 이어 자금 유출이 지속됐습니다.
나라별로는 태국이 1조 3천억 원, 미국 6천억 원, 말레이시아 3천억 원 순이었으며, 스위스, 노르웨이가 순투자 상위권을 형성했습니다.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증권은 모두 533조 5천억 원으로 이 가운데 상장주식은 430조 6천억원, 상장채권은 102조 9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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