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페이 `출격`…28일 미국 출시 `애플페이와 전면전`
삼성전자는 오늘부터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한다.
상용화 시점을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의 국내 출시 날과 같게 잡은 것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과의 `동반 출격` 효과를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페이는 애플페이 등 타사 모바일결제 서비스들이 주로 사용하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뿐 아니라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도 탑재, 범용성을 키운 것이 특징이다.
MST는 자기장을 이용한 결제 서비스로, 상점 계산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그네틱 단말기에 신용카드를 긁는 대신 스마트폰을 갖다대면 자기장이 발생해 고유 정보를 읽어들이는 방식이다.
국내는 물론 주요 시장인 북미 지역의 대부분 상점도 NFC보다 마그네틱 단말기가 보편화 돼 있어 삼성페이는 출시 즉시 애플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의 강력한 경쟁상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국내 일부 카드사와 함께 삼성페이 시범 서비스를 시행했다.
미국에서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25일부터 약 한 달간 시범 서비스를 시행해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고 나서 9월 28일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에서 이제 갤럭시노트5, 갤럭시S6엣지+ 등 총 4개로 늘었다.
스마트폰 안에 탑재된 삼성페이 앱에 들어가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제휴 카드사는 삼성카드를 비롯해 국민카드, 현대카드 등 사실상 국내 모든 사업자에 이른다.
◇ 삼성페이 출시 맞춰 카드사들도 마케팅 돌입
`삼성페이`의 출시에 맞춰 카드사들도 다양한 혜택의 마케팅 이벤트를 준비해 `고객 잡기`에 나선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각 카드사는 이날 출시되는 삼성페이로 고객들을 유인하기 위한 이벤트에 나선다.
먼저 삼성카드는 9월 30일까지 삼성페이에 삼성카드를 등록해 결제하면 10회 한도에서 건별로 최대 2천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준다.
삼성카드는 또 1만4천명을 추첨해 신세계 계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인 SSG머니 5천~2만원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나 갤럭시S6엣지+를 구매한 뒤 삼성페이에 삼성카드를 등록한 고객에게는 무선충전기와 스마트폰 케이스를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회원이 9월 말까지 삼성페이에 등록해 1만원 이상 사용했을 때 1천원 캐시백을 3회까지 제공한다.
KB국민카드도 9월 말까지 3만원 이상 사용하면 최대 3회까지 1천원을 캐시백해주고, 현대카드도 첫 결제에 1천원 캐시백 혜택을 준다.
롯데카드는 9월 30일까지 삼성페이를 이용하면 최대 10회까지 건당 500원의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1만원 이상의 첫 결제가 이뤄지면 엔제리너스 커피숍의 모바일 쿠폰(5천원)을 증정한다.
BC카드도 9월 말까지 삼성페이에 등록한 고객 중 선착순 5천명에게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의 청구할인을 1회 제공한다.
NH농협카드 역시 같은 기간에 10만원 이상 누적 결제한 고객에게 캐시백 1만원의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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