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5곳 가운데 1곳은 앞으로 인력 구조조정을 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25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가 인력 구조조정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답변 기업의 27.5%는 이미 상반기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구조조정을 시행할 계획이 있는 기업들의 구조조정 시기는 올 하반기가 7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16년 상반기 23.5%, 2016년 하반기 이후 3.9% 순이었다.
구조조정 방식으로는 권고사직이 54.9%로 1위를 차지했고 정리해고 37.3%, 희망/명예퇴직 13.7% 등이 뒤를 이었다.
구조조정 대상 1순위로는 근무태도가 불성실한 직원이 꼽혔고, 실적이 부진한 직원, `고연봉, 고직급군에 속하는 직원`, `인사고과가 낮은 직원` 등 응답도 있었다.
이들 기업이 예정하고 있는 구조조정 대상자는 전체 인원의 평균 9% 수준이었다. 그 절반은 부장급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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