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일 아시아 증시가 동반 급락하고 있습니다.
오후 12시 25분(우리시각)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8% 내린 3,213.6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감이 쉽사리 가시지 않으며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1일 발표된 중국의 8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7.1로 6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연기금 총 자산의 30%까지 주식투자를 허용하기로 하는 등 부양책을 내놨지만 투자심리 회복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약보합권 흐름을 이어가던 코스피 지수도 중국 증시 개장 이후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이날 오후 12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2% 떨어진 1,828.85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 초반 0.7% 이상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닥 지수도 이내 하락 전환하며 1.36% 내린 618.5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도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날 1.86% 하락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 36분(현지시각) 기준 전 거래일보다 3.21% 내린 1만8,812.49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발 악재에 더해 엔화 강세로 인한 일본 기업들의 실적부진 우려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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