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립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멋을 낸 스타들(사진 요닝 서지영 실장 인스타그램, KBS2, 이근일 기자)
트렌드에 민감한 여배우들이 포기하지 않는 `기본 아이템`들이 있다. 메이크업으로 따지면 `립 포인트 메이크업`이 그것이다.
매끈하면서도 촉촉한 피부 표현과 깔끔한 아이 메이크업, 여기에 립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립 포인트 메이크업`은 여배우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메이크업 방식이다. 립 컬러에 따라 귀여움, 청순, 섹시, 시크 등 다양한 이미지 변화가 가능하며, 시즌 트렌드 컬러를 바를 경우 트렌드세터로서의 면모도 뽐낼 수 있어 여배우들의 립 포인트 메이크업 사랑은 식지 않을 전망이다.
립 포인트 메이크업의 장점은 여배우뿐 아니라 대학생도, 직장인도 부담 없이 따라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메이크업 기술이 없는 여성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아이 메이크업에 공 들이지 않아도 발색력 좋은 립 컬러 하나만 슥 발라주면 "오늘따라 예뻐 보인다"는 평 한 번쯤은 들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데일리 메이크업이 어디 있을까.
단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인 만큼 립 컬러링 전 립밤, 입술 전용 각질제거제를 활용해 입술 상태를 매끈하게 다질 것을 권장한다.
◇ 립 포인트 메이크업, 립스틱의 진화를 이끌다
립 포인트 메이크업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각 화장품사는 진화한 립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진화의 초점은 발색력과 지속력이다. 더 나은 발색력과 우수한 지속력을 구현하기 위해 콘셉트, 제형, 단면 등에 대한 기술 경쟁이 지속되고 있으며, 그 결과물들이 연이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VDL `엑스퍼트 컬러 립 큐브` 는 사각형 큐브 모양의 단면으로 차별화를 꾀한 립스틱이다. 립 브러시 없이도 섬세하고 정교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더샘 `에코 소울 쿠션 버튼 립스`는 쿠션봉 일체형 립스틱이다. 무스 락커 텍스처가 입술에 얇고 가볍게 도포되며 롱스테이 핏팅 파우더가 비비드하고 화사한 컬러를 오랜 시간 지속시켜 준다.
토크 어바웃 손앤박 `립 크레용`은 깎을 필요 없이 편리하게 돌려쓰는 오토 타입의 립 크레용이다. 투명감 있는 컬러가 입술에 부드럽게 녹아 들어 생기를 더해주는 촉촉한 컬러밤 타입 2종과 선명하고 또렷하게 입술에 밀착되는 인텐스 컬러 2종으로 구성됐다.
시에로 코스메틱 `라쁘라 새틴`은 입술과 볼에 사용 가능한 립앤치크 제품. 도포 즉시 빠르고 가볍게 밀착돼 우수한 지속력을 구현하며 겹쳐 바를수록 선명한 컬러가 살아나는 것이 특징이다.
입생로랑 `베르니 아 레브르 팝 워터`는 맑고 경쾌한 비비드한 팝 컬러가 돋보이는 워터 틴트다. 10시간 이상 지속되는 고농도 보습 성분이 입술을 촉촉하게 보호해주고 물기를 머금은 듯 투명하게 빛나는 광채가 특징이다.
클리오 `스테이샤인 립시럽`은 마치 입술에 시럽을 바른 듯 입술을 가볍게 코팅해 완벽한 굴절률로 매력적이고 도톰한 입술을 표현해주는 제품이다. 케이크의 매끈한 생크림 아이싱을 완성하는 도구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직선 아이롱 팁은 제품을 입술에 밀착시켜 더욱 매끈하게 보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