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필리핀 의류브랜드와 4년 연속 모델계약…신뢰와 인기로 최장수 모델 등극

입력 2015-08-26 08:37  



‘완판의 아이콘’ 이민호가 필리핀에서도 힘을 과시했다.

필리핀 글로벌 의류 브랜드 벤치(BENCH/)는 최근 한류 콘텐츠를 이끄는 이민호와의 전속 계약 소식을 알렸다. 이는 지난 2012년 11월 이민호와 첫 계약을 체결한 이후 4년 연속 메인 모델로 발탁한 것이다.

지난 1987년 출범한 벤치는 필리핀을 대표하는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이다.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스타들하고만 손을 잡기로 알려진 벤치는 팝스타 마룬파이브의 아담 리바인을 비롯해 브루노 마스, 데이비드 아츌레타, 조나스 브라더스의 조 조나스 등을 모델로 내세웠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이민호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며 해외 모델 중 4년 연속 계약이라는 최초이자 최장자라는 타이틀을 안겼다.

필리핀 벤치 관계자는 “이민호가 출연한 드라마들이 현지에서도 방영돼 신드롬을 일으켰다. 진솔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이민호의 스타 파워와 꾸준히 대중에게 신뢰받는 모습에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라며 4년 연속 모델로 발탁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민호는 벤치 모델로 등극한 이후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으며 착용하는 제품마다 완판 신화를 이어왔다. 벤치 관계자들은 이민호가 187cm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다양한 포즈와 표현력 탁월한 패션 감각까지 갖춰 톱 모델로서 최상의 조건을 지니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14일에는 직접 한국을 찾아 이민호의 모습을 담아가는 열정까지 보였다.

지난해 벤치 메인 모델 자격으로 필리핀 현지를 방문한 이민호는 입국할 때부터 팬들이 몰려들어 교통 대란을 일으켰고 가는 곳마다 인산인해를 만들었다. 현지에서는 한류 콘텐츠를 확산시킨 이민호의 공을 높이 사 “그의 방문 날짜를 국가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다. 이는 이민호가 일본, 중국뿐만 아니라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가 높은 범아시아 스타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민호의 필리핀 내 인기는 주연 드라마 ‘꽃보다 남자’ ‘개인의 취향’ ‘시티헌터’ ‘신의’ ‘상속자들’ 등이 현지 대형 민영 방송국이자 전역에 25개 이상 지역 채널을 소유한 ABS-TVN을 통해 방송되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영화 ‘강남 1970’까지 개봉했다.

한국관공공사에서 한류를 대표하는 배우로 선정된 이민호는 필리핀까지 그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이민호가 메인 모델로 활약하는 벤치 광고는 추후에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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