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창업 아이템이 성공 창업으로 이끌 수 있을까. 10년 전은 대형 커피숍들의 춘추전국시대였다. 이름 있는 브랜드라면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재촉시키기에 충분한 매력적인 장치였다.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커피숍이란 커피 한잔의 담소를 나누기 위한 문화의 공간이었다.
하지만 10년 동안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커피숍들의 경쟁은 과열이 되었고 이제는 포화 상태가 되었다. 커피숍들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디저트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디저트 문화가 한국에 빠르게 뿌리내리며 확산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는 한정되어있다.
대형 커피숍에서 판매하는 디저트들은 과거 10년 전 그대로 이름만 빵에서 디저트로 둔갑하여 판매하는 곳이 부지기수. 특별한 경쟁력을 갖춘 곳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인지하며 발 빠르게 준비를 서둘러야 하는 대형 커피숍들이 왜 동일한 베이커리만을 디저트라는 이름으로 판매 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해답은 간단하다. 모든 커피숍들은 트렌디한 디저트를 출시할 채비를 갖추지 못한 것이다. 거의 모든 커피숍들은 디저트, 베이커리 납품 업체를 통해 공장에서 찍어낸 듯 동일한 빵과 디저트를 납품을 받아 판매하고 있다. 자체 생산과 개발 시스템을 갖추지 않고는 현실화하기 힘든 부분이다. 과거의 인기 디저트 허니브레드가 10년이 넘는 지금도 동일한 빵들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새로운 걸 원한다.
새로운 디저트라는 말에 소비자들은 처음 본 가게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며 ‘맛집’이라는 말에 매장 앞을 가득 메운다. 이처럼 새로운 디저트를 내세우는 경쟁력이 바로 요즘 뜨는 성공 창업 아이템이다. 소자본 트렌드 디저트 카페 창업이라는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창업자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는 창업 아이템, Dessert39(디저트써리나인)이다.
Dessert39은 월드 디저트 카페 투더디프런트에서 올해 8월 론칭한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다. 과거 투더디프런트의 단점으로 꼽혔던 대형 평수 창업으로 인한 많은 운영비를 해결한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의 경우 인건비, 임대료 등으로 인한 고정비용이 높다. 하지만 소자본 카페 창업의 경우 특색 있는 아이템 판매를 통해 시간당 매출을 높이고 고정비용을 낮추어 더욱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여유 투자자금을 통한 메인 상권에 입점이 가능해 평당 매출의 극대화가 된다. 때문에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유망 성공 창업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최근 소자본 창업 아이템의 경우 낮은 판매가로 인해 순이익이 낮고 제조 시간 소요로 인한 시간당 매출이 낮다. 하지만 완제품 판매와 디저트 테이크아웃 고객 수요로 인해 기존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4~8배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Dessert39은 국내에서는 맛보기 힘든 해외 인기 디저트를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맛의 즐거움과 재 구매를 불러 안정적인 창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창업 아이템에 대한 모방이 쉽지 않아야 하며 확실한 기술력이 있어야 한다. 소자본 트렌드 디저트 카페 창업이라 불리는 dessert39외에도 많은 성공 창업 브랜드가 있다. 창업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를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성공 창업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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