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업계, 언니들에게 빠지다

입력 2015-09-02 10:52  

최근 뷰티 업계에서 4050 여배우들을 모델로 발탁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중년 여성들의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무조건 예쁜 모델보다는 그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보다 현실적인 모델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주름과 탄력 개선 등 기능성 제품의 경우 중년 여배우들을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050 모델의 이름을 딴 ‘김성령 크림’, ‘견미리 팩트’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러한 추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브랜드 별로 어떤 배우가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지, 또 그들을 모델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봤다.

▲ 20대보다 탄탄한 피부, 완벽한 몸매의 랑콤 뮤즈 김성령



랑콤은 최근 우주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레네르지 반중력 탄력 크림’의 출시를 맞아 배우 김성령을 모델로 발탁했다. 섹션 TV에서 공개된 광고 촬영장에서 김성령은 플라잉 요가를 선보이며 탄탄한 피부와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 당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리포터가 “어떤 스타일의 옷이 가장 잘 어울리냐”라고 묻자 김성령은 “전 솔직히 다 잘 어울리는 편이다”라며 외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랑콤 관계자는 “김성령은 최근 4050 여성들 사이에서 워너비 스타다. 20대에게 느낄 수 없는 우아한 아름다움이 랑콤의 브랜드 이미지와 어울려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 애경의 에이지 투웨니스(AGE 20’S) ‘견미리 팩트’로 인기몰이



배우 견미리는 애경의 홈쇼핑 전용 색조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 20`S)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에센스 커버 팩트’는 견미리가 뷰티 카운슬러로 참여해 ‘견미리 팩트’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직접 홈쇼핑에 출연해 제품을 소개하고 50대의 나이에도 탄탄한 피부를 자랑하며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11년의 장기계약 이끌어낸 ‘더 히스토리 오브 후’ 이영애



배우 이영애는 최근 LG생활건강의 후와 전속 모델 재계약을 체결하며 11년 연속 후의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그는 2016년에 선보이는 드라마 ‘사임당 더 히스토리’로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영애 효과’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영애는 후외에도 얼굴에 미세전류를 흘려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디바이스 ‘리파 캐럿’의 모델로도 활동하며 해당 제품을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올려놓기도 했다.


▲ 최강 동안 캐릭터 얻은 동인비 김희선


동인비는 올해 초 배우 김희선과 재계약을 마쳤다. 자연스러우면서도 탄력 넘치는 동안 피부를 오랜 기간 유지해온 김희선은 3년째 동인비의 메인 모델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동인비 제품 중 동인비초 에센스, 동인비영 쿠션 비비 등이 그의 동안 피부 비결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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