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톤온톤 컬러를 활용해 깊이 있는 눈매 연출
이번 FW시즌 메이크업 중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그윽하고 깊이 있어 보이는 눈매 표현이다. 유명 패션 브랜드 컬렉션에 나타난 이번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는 한 듯 안 한 듯한 투명하고 가벼운 피부표현과 잿빛 음영의 섀도다. 또한 자연에 영감을 얻은 어스(Earth)컬러와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채도가 낮은 적갈색을 띄는 마르살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다.
발렌티노와 톰포드 컬렉션에서는 암회색 컬러의 토프 컬러와 오렌지 빛이 섞인 밝은 황토색 컬러에 톤온톤 컬러를 믹스해 그러데이션 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음영 메이크업은 눈매를 그윽하고 깊어보이게 만들뿐 아니라 아이 메이크업만으로 우아하고 엘레강스 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안토니오 마라스와 엠포리오 아르마니 2015 FW 컬렉션에는 마르살라 컬러의 메이크업이 돋보였다. 안토니오 마라스 컬렉션은 마르살라 컬러 아이섀도를 눈두덩과 언더, 눈꼬리 부분에 다채롭게 사용해 안토니오 마라스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껏 살렸다.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스모키 메이크업에 마스칼라 컬러의 립 메이크업을 더해 모델들의 얼굴을 신비롭고 모던하게 표현했다.
▲ 2015 FW 메이크업 완성해줄 아이템
바이라 배진화 부원장은 “음영 메이크업을 하고 싶으나 컬러를 활용하는 것이 고민이라면 잘 조합된 팔레트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며 “브러시보단 손을 활용해 눈두덩, 쌍꺼풀라인, 눈 꼬리에 순서대로 쓱쓱 문질러주면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 되어 초보자도 그윽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노에사의 노에사 글로리파이는 호호바, 피마자 오일이 함유된 스킨케어용 파운데이션이다. 바른 후 3분이 지나면 각자의 피부컬러에 가장 가까운 색상으로 어우러져 자연스럽고 은은한 광채와 바른 듯 안 바른 듯한 우아한 피부표현을 하기 적합하다.
어반디케이의 네이키드 팔레트는 12가지 브론즈 컬러의 섀도로 어반디케이만의 매트, 새틴, 쉬머, 스파클링과 같은 독특한 질감과 가을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컬러들을 한데 모아놓았다.
샤넬 일뤼지옹 동브르 116 루쥬 조르지 컬러는 매력적인 쉬머 광택의 러스트 오렌지 컬러 섀도로 투명한 피부표현과 어우러졌을 때 은은한 광택이 매력적인 눈매를 완성시킨다. 크리스찬디올 어딕트 플루이드 섀도 875 데스티네는 마르살라 컬러의 스틱형 섀도로 바르는 즉시 건조되어 가볍게 피부에 밀착된다. 선명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마르살라 컬러의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톰포트 크림슨 누와르는 모던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적갈색 컬러로 어느 피부톤에나 잘 어울린다. (사진=발렌티노, 톰포드, 안토니오 마라스, 엠포리오 아르마니 2015 FW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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