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올 들어 M&A, 지금까지 무려 3조 달러 넘어
M&A의 굵직한 건수가 대형화되며 현재 약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달 8일 하루에 성사된 건수만 약 400억 달러이며 현재 규모는 사상최대치를 기록해 올해 M&A 건수가 4조 5,000억 달러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 금융위기 직전 2007년과 유사해 현재 미국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또 하나의 M&A의 대형화와 활성화문제가 거품징후로 제기되고 있다.
Q > 풍부한 유동성, 저리로 자금 차입
저금리로 자금을 언제든지 확보할 수 있어 M&A 활성화에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위기 이후 기업의 라이프사이클이 짧아져 기업매물이 증대되고 있다. 또한 좋은 기업매물을 통한 인수합병 및 인수개발을 추진해 기업의 성공전략으로 M&A가 활용되고 있다.
Q > 기업 생존전략, 종전 내부 개발 `R&D`
금융위기 때는 대부분 R&D를 강조했지만 현재 라이프사이클이 축소되어 인수개발을 활용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위기 후 기업의 생존전략은 구조조정(SA)이었지만 현재는 R&D와 M&A를 통합시키는 M&D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 M&D 전략의 대표적인 삼성전자는 기업경영의 활성화 증대로 해외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Q > 美 이어 中 주도, 아시아권 부상
M&D를 주도하는 국가 혹은 주도하는 업종 측면에서 새로운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막대한 외환보유고와 강한 결정력으로 M&A의 원천통계에서 부각되고 있다. 과거에는 업종별 특징이 금융종목으로 집중되었지만 현재 헬스케어, 바이오, 식료, 부동산 등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거래건수가 감소하지만 거래규모가 급증하며 대형화되고, M&A 관련한 중간자문사 없이 독자적으로 거래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입단가를 낮추고 있다.
Q > M&A 시장, 매물성격에 따라 양분
M&A 시장은 매물성격에 따라 프라이머리와 세컨더리 시장으로 분류된다. 금융위기 전에는 실적이 좋은 기업끼리 합병해 시너지를 이루는, 즉 정상기업이 거래되는 프라이머리 M&A시장이었다.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라이프사이클을 따라 가지 못해 부실 혹은 퇴출하는 기업이 발생하면서 부실기업이 거래되는 세컨더리 시장이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으로 현재 세컨더리 M&A 선호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Q > 우호적 M&A vs 적대적 M&A
현재는 세컨더리 M&A가 활성화되고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적대적 M&A가 거래가 주를 이루고 있어 적대적 M&A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없다. 이러한 뉴노멀시대 현상을 토대로 기업의 경영권 보호와 탈취로 분류해 우호적 또는 적대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맞지 않다.
Q > 기업의 라이프사이클 갈수록 짧아져
기업이 라이프스타일에 뒤처지고, 성공신화에 도취되어있다면 청산해야 한다. 세컨더리 M&A의 부실기업이 정리된다는 것은 경제클린작업이다. 과거에는 경제클린작업이 구조조정을 통해 이루어졌지만 이것은 기업내부에 대한 작업에 불과했다. 적대적 M&A와 세컨더리 시장을 통해 활성화된다는 것은 경제 내지는 산업의 전체적인 클린사업이다.
Q > PER로 좋은 종목 고르기 한계
PER의 지수가 아닌 미래가치가 있는 기업은 기업가치가 그만큼 증대된다. 과거의 재무재표 방식, R&D 방식, 프라이머리 M&A 방식 등을 활용해 종목을 선택했던 방법은 현재 통하지 않는다. 현재는 뉴노멀시대이기 때문에 네트워크가 좋은 기업, PER 보다 국제특허지수가 높은 기업, 세컨더리 M&A 시장에서 매력 있는 기업이 좋은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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