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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무피투자·전세깡패' 기승‥국토부, 실태파악도 못해

이준호 부장

입력 2015-09-13 22:35  

수백만원으로 집을 사는 이른바 `무피투자` 방식이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정작 정부는 실태파악도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무피투자`와 `전세깡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무피투자`는 매매와 전세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아파트를 산 뒤 전세금을 매매가 수준으로 올려 사실상 헐값에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김 의원은 "500만원~2천만원 정도만 들여 아파트를 샀다는 무용담이 인터넷에 넘쳐난다"며 "부동산중개업자와 짜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세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솔직히 저런 부분까지는 파악, 보고는 못받았다"고 답변했습니다.

김 의원은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는 이런 현상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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