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아소산 분화 (사진 = 일본 현지 방송 캡쳐)
일본 아소산 분화, "당시 10명 있었다" 현재 상황은? 반경 4km 출입 통제
일본 활화산 아소산이 분화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소산 분화 발생 당시 인근에 관광객, 종업원 등 10명 있었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43분쯤 일본 규슈(九州) 중심부 구마모토(熊本)현에 있는 활화산 아소(阿蘇)산의 나카다케(中岳) 제1분화구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며 `분화 속보`를 발령했다.
아소산 분화로 인해 연기(분연)가 화구로부터 2000m 상공까지 치솟았고, 화구 주변에 분석(화산 분화시 화구에서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돌)이 날아 다니고 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
현재 일본 기상청은 아소산 분화구에서 4km 범위까지 접근 규제를 넓히며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 일본 아소산 분화 당시 영상 캡쳐)
2007년 12월 이후 처음 발생한 것으로 일본 기상청은 폭발 7분 후, 분화 속보를 8월 운용 개시 후 처음 발표했다. 분화 속보는 특정 화산에서 기존 분화 규모를 상회하는 분화가 발생했을 때 발표하는 것이다.
일본의 NHK 등은 아소산의 분화 모습을 방송하며 산 어귀 부근서 짙은 연기가 대량 분출됐고 현재 100여 명의 관광객들이 교통수단을 이용해 대피 중이다고 전했다. 또 아소산 분화 발생 당시 인근에 관광객, 종업원 등 10명 있었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아소산의 분화에 따라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9시 50분 총리 관저 위기 관리 센터에 정보 연락실을 설치했다. 현재 아소시 광역 소방 본부는 현재 대피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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