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의 부실회계를 예방하지 못한 데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중금리대출의 필요성과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질의도 쏟아졌습니다.
박시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감에서는 부실회계 논란이 불거진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산업은행의 부실한 관리로 일어난 일인 만큼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의혹 부풀어지고 그러다보면 자본시장 악영향 미친다 빨리 판단해 문제가 있으면 금융위에 정밀감리 요청해 법적으로 정당하게 들어갈 수 있다 의향 있나.”
이에 대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대우조선에 대한 산업은행의 실사 결과를 토대로 정밀검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실사 결과를 보면 보다 정확한 수치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걸 보고 판단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감사와 컨설팅 업무를 한 법인 내 계열사가 맡지 못하도록 해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한 회사 회계감리 역할 하면서 기업 도와주는 컨설팅 했다는 것 도덕적 해이다. 우리도 회계감리와 컨설팅 겸임 못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금리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10%대 대출시장이 전무해 약탈적 고금리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문제점도 지적됐습니다.
<인터뷰>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
“중신용자 대출시장이 전무하다. 은행의 신용대출이 거절된 대출희망자가 중신용자임에도 사실상 저축은행 대부업에 20% 고금리 이용할 수 밖에 없다.”
진 원장은 중금리 대출의 활성화를 위해 시중은행들이 자체 상품을 개발해 취급하도록 독려하고 제2금융권과의 연계 영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진 원장은 미국의 금리인상과 관련해 국내 가계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카드 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에 동의한다면서 카드사의 불합리한 영업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박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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