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킬오닐 추성훈, 샤킬오닐, 추성훈
샤킬오닐이 추성훈을 알아봤다.
15일 방송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 샤킬오닐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추성훈은 샤키오닐에게 "만나서 반갑다. 내 이름은 추성훈이고 UFC 선수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샤키오닐은 지금 UFC로 활동하고 있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그렇다. 10월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샤키오닐이 이름을 다시 한 번 묻자 추성훈은 "추성훈이다. 일본 이름은 야키야마다. 별명은 섹시야마인데 아냐?"고 질문했다. 이에 샤키오닐은 "그게 정말 당신이냐"며 포옹으로 반가움을 표했다.
추성훈은 지난해 9월 UFC 인 재팬 대회 웰터급 경기에서 아미르 사돌라(35, 미국)에 판정승을 거두고 화려한 복귀전을 치른 바 있다. 오는 11월 28일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종합격투기 UFC 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성인이 된 연예인들이 고등학교로 돌아가 수업을 받고 학생들과 어울리는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