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아라비아 이슬람 성지에서 사망자가 700명이 넘어서는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해 이슬람권이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사고는 현지 시각 24일 오전 사우디아라비아 이슬람 성지 메카에서 약 5km 떨어진 미나의 도로 교차 지점에서 났습니다.
순례객 수십만 명이 돌기둥에 돌을 던지는 의식에 참가하려고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참사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우디 주재 한국 대사관은 한국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는 구조대원 4천명과 구급차 220여 대 등이 동원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중상자가 많아 인명 피해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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