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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살만국왕 '순례방식 재검토', 717명 잃고 863명 다치고 나서야…

입력 2015-09-25 21:18  




순례방식 재검토, 살만 국왕


메카 외곽에서 최악의 압사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국왕이 성지순례 방식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한다고 밝혔다.


25일 아랍권 위성매체 알아라비야 등 현지 언론은 성지순례 압사 참사가 벌어진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국왕이 성지순례 방식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살만 국왕은 이슬람 성지 메카에서 약 5km 떨어진 미나의 204번 도로 교차로에서 발생한 이번 참사에 대해 “고통스러운 사건”으로 묘사하고 신속한 조사를 촉구했다.


또 만수르 알투르키 사우디 내무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미나의 압사사고 현장에서는 과거와 비교해 훨씬 많은 수의 순례객들이 목격됐다”며 “재앙의 장소에 순례객들이 비정상적으로 밀집한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어 이번 사고가 사우디의 고온과 순례객들의 피곤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우디 국영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오전 9시께 메카로부터 약 5km 떨어진 미나 지역에서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해 717명이 숨지고 863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는 이슬람권 성지순례(하지) 기간 순례객들이 밀집한 상황에서 마지막 의식인 ‘자마라트’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하다가 벌어졌다. ‘자마라트’란 악마를 상징하는 돌기둥에 돌을 던지는 의식으로, 이른 아침부터 미나의 204번 도로와 연결된 자마라트 다리 입구 주변에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리던 중 참사가 발생했다.


이에 사우디 당국은 의료진과 구조대원 4000여명, 구급차 220여대를 출동시켜 구조작업을 벌였고 순례방식을 재검토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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