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조달환 구재이
‘라디오스타’ 조달환이 구재이와 멜로연기 후유증을 털어놨다.
조달환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던 구재이를 진짜 사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 ‘추한사랑’에서 구재이와 연인 호흡을 맞췄던 조달환은 “그때 결혼할 여자친구도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작품에 몰입하다보니까 (구재이가) 정말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말 힘들었다. 한 달은 울었다”라며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보름동안 지하철에서도 울고 버스에서도 울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감정을 정리하고 지난 3월 결혼에 골인한 조달환은 “요즘 혼자 하는 여행에 빠져있다”며 “아내와 함께 여행에 가서 부부가 아닌 척 다른 사람들과 어울린다”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조달환은 “나는 나, 너는 너 이렇게 여행을 하는 거다. 이젠 아내도 잘 다닌다”라며 “집에서도 아내와 약간 남처럼 서로 터치 안 한다. 구속하지 않으니까 정말 행복하다”고 결혼생활의 비결을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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