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 운전하는 차부터 사막화 방지 비행선까지..미래자동차

조현석 

입력 2015-10-13 18:55   수정 2015-10-13 18:59



<앵커>
젊은 자동차 연구원들이 직접 제작한 미래 이동 수단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공중에서 물을 생산하는 비행선, 증강현실을 활용한 운전시스템.

톡톡 튀는 아이디어 작품이 많았는데요. 현장을 조현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커다란 바퀴 2개가 몸통인 원통형 자동차.

간단한 조작으로 주행은 물론,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도 가능합니다.

4바퀴 자동차와 달리 경사에서도 운전자가 수평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석남 현대차 연구원
“자세제어장치가 있어서 극닥적으로 얘기하면 90도 경사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도로에 나선 전동 휠체어.

하지만 운전대가 없습니다.

차를 움직이는 건 머리입니다.

뒤로 밀면 직진하고, 오른쪽을 밀면 우회전합니다.

<인터뷰> 윤재욱 현대차 연구원
“손발이 없는 사람도 운전할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해보자는 뜻에서...”

꽉 막힌 도로에서는 이 차가 제격입니다.

센서가 달린 핸들은 드럼 연주가 가능합니다.

정수와 세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자전거, 첨단 드론과 결합한 비행선, 증강현실을 이용한 자동차까지.

현대차가 6년째 열고 있는 아이디어 페스티벌에 연구원들이 출품한 작품들입니다.

<인터뷰> 양웅철 현대차그룹 부회장
"창의력이 발휘된 작품이 많았습니다. 한국 자동차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미래 이동수단들. 우리 자동차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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