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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지진희 "결혼 당시, 주변에서 1년만 미루라고...지금도 후회없다"

입력 2015-10-14 08:32  



▲`택시` 지진희 "결혼 당시, 주변에서 1년만 미루라고...지금도 후회없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지진희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배우 지진희는 처음 본 순간 반했던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지진희는 "이 일을 하기 전에는 사진촬영 어시스트를 했다. 하루는 여대에서 사진을 찍으러 왔는데 아내만 보였다"라며 "바로 아내와 전화번호를 교환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지진희는 "연애 6년에 결혼 12년째인데 아직도 당신이 예뻐보인다는게 나도 신기하다"라며 "이것밖에 표현할 수 없다는 게 안타깝지만 정말 사랑하고 고맙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이 담긴 영상편지로 훈훈함을 안겼다.

또 지진희는 과거 한창 인기를 얻던 때 결혼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중요한 시기였던 만큼 주변에서는 1년만 미루라고 말렸지만 당시 선택에는 지금도 전혀 후회가 없다"라며 로맨티시스트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 출연한 배우 지진희, 김성균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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