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M이 사물인터넷(IoT) 시대의 성공을 위해서는 각 산업에 특화된 IoT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IBM은 오늘(14일) 서울에서 사물인터넷(IoT)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전략발표는 뉴욕, 독일, 중국, 일본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입니다.
IBM은 최근 지니 로메티 회장이 IBM의 새로운 비즈니스 아젠다로 발표한 `코그니티브 비즈니스(Congnitive business)`를 소개하고, 코그니티브 역량이 IBM IoT 차별화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코그니티브 비즈니스`는 모든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제품, 시스템 등에 일종의 사고 능력이 구현된다는 것이며 이는 각 산업 영역에서 엄청난 혁신을 불러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잭 데자르댕 IBM 부사장은 "IoT 기술로 창출되는 산업적 가치의 약 70%는 B2B 산업에서 발생할 것"이라며 "그 경제적 효과는 약 11조원이 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의 많은 기업이 집중하고 있는 IoT의 B2C 영역뿐만 아니라 잠재력이 무한한 B2B 영역에 대한 관심과 성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IBM의 IoT 인더스트리 솔루션 총괄인 브라이언 달게티 전무는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산업영역에 특화된 IoT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달게티 전무는 IoT 다임러, 혼다, 보쉬 에어버스 등 자동차 산업과 전자 산업에 대한 IoT 적용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습니다.
특히 커넥티드 카의 경우, 실시간 교통상황은 물론이고 날씨와 운전자의 직업 및 위치를 복합적으로 분석해 운전자에게 최적의 경로를 제공해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IBM의 IoT 전략발표를 맡은 장윤정 IoT 비즈니스 총괄은 "한국 고객들에게 IBM의 IoT 및 산업 전문성, 산업별 적용 솔루션 및 분석 솔루션을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화 된 IoT 접근법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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