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자동차가 조금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보다 3분기보다 영업이익이 20% 정도 늘면서, 6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현석 기자.
<기자>
네. 기아자동차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기아차는 3분기에 매출 13조1,109억원 , 영업이익 6,7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19.6% 각각 증가했습니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4.1% 늘면서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기아차는 "K5와 스포티지 등 신차 출시와 원화 약세에 힘입어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기아차의 3분기 판매량은 65만8천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감소했습니다.
국내와 미국, 유럽 판매는 늘었지만, 경기침체로 시장이 위축된 중국과 신흥국 판매가 줄었습니다.
기아차는 "4분기에도 신차 출시와 내실경영으로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