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생활고 때문에 벡터맨 출연?…사진보니 '폭소'

입력 2015-10-23 12:00   수정 2015-10-23 13:58




배우 기태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출연작 `벡터맨`이 눈길을 끈다.

기태영은 지난 2012년 2월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해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벡터맨`을 꼽았다.

당시 방송에서 기태영은 벡터맨 출신이라는 앵커들의 발언에 담담하게 수긍했다.

기태영은 "당시 `벡터맨`은 연기자라는 의식을 가지고 한 것이 아니었다"며 "첫 시작은 생계수단이었다"고 밝혔다.

기태영은 이어 "당시 나는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 돈을 많이 준다길래 했던 작품이 `벡터맨`이었다"며 "상당히 기억에 남는 작품이다. 나는 즐겁게 했다"고 설명했다.

기태영은 또 "사실 나는 연기에 대한 꿈이 크게 없었다. 연기를 사랑해서 시작한 것도 아니었다. 우연하게 `웨딩`이라는 작품을 하면서 연기에 대한 맛을 알게 됐다. 뒤늦게 연기자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진정한 연기자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기태영은 걸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과 지난 2011년 7월 백년가약을 맺어 슬하에 딸 1명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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