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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세돌, 커제. 탕웨이싱, 스웨 9단 (사진 = 한국기원) |
이세돌 9단이 삼성화재배 다섯 번째 우승 도전 출사표를 올린다.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 3번기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다.
준결승 3번기는 이세돌 9단과 커제(柯洁) 9단, 스웨(時越) 9단과 탕웨이싱(唐韋星) 9단의 한ㆍ중전 1경기와 중·중전 1경기로 압축됐다. 전현직 세계 챔피언 출신 네 명의 선수들의 예측 불허의 접전이 예상된다.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은 이번 대결이 첫 만남이다. 지난 8월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 우승 이후 두 번째 타이틀에 도전하는 이세돌 9단은 올해 40승 14패의 성적으로 승률 2위(74.07%), 다승 10위에 올라있다. 입단한 커제 9단은 올 1월 열린 제2회 바이링배 세계바둑오픈전에서 우승, 10월에는 자국 랭킹 1위에 처음 오르는 등 중국 바둑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삼성화재가 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김지석 9단이 중국의 탕웨이싱 9단을 2-0으로 꺾고 세계대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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