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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김성균, "'이웃사람' 촬영 당시 경찰관이 트렁크 열어보라고..."'무슨일?'

입력 2015-10-29 13:22  



▲`해피투게더3` 김성균, "`이웃사람` 촬영 당시 경찰관이 트렁크 열어보라고..."`무슨일?`(사진=KBS2 `해피투게더3`)

[조은애 기자] 김성균이 영화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숨은 예능 고수`를 주제로 배우 김성균, 성유리, 지진희가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와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성균은 영화 `이웃사람`에서 살인범 연기를 하던 당시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차를 타고 가는데 검문을 하고 있었다. 경찰관이 내 얼굴을 보더니 트렁크를 열라고 했다"라며 "그때 역할에 푹 빠져 있어서, 항상 눈에 초점이 없을 때 였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김성균은 배우 하정우와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하정우에게 살인범 연기를 전수받았다"라며 "농부가 농사를 짓듯이 살인이 일상인 것처럼 연기하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기 접근법이 미친 사람이라고 느꼈다"라며 하정우의 독보적인 연기력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성균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는 2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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