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한 달만에 1만건을 다시 돌파하며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만1,470건으로 9월(9,090건)보다 2,380건(26.2%) 증가했습니다.
10월 거래량으로는 지난 2006년 1만9,372건 이후 10년만에 최대치입니다.
매매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동작구로 지난 달 거래량은 전달보다 92.2% 증가한 694건이었습니다.
노원구는 전달대비 39% 증가한 1,264건을 기록했고, 성동구도 426건이 거래돼 전달보다 34.3% 증가했습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강남구가 전달보다 47% 늘어난 622건, 서초구 32% 증가한 485건, 송파구도 전달보다 28% 증가해 699건이 거래됐습니다.
9월 잠시 주춤했던 아파트 거래량이 다시 증가한 것은 추석 연휴 기저효과와 가을 이사철을 맞아 실수요자들이 아파트 매매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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