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라고 연기만 하는 시대는 지나갔다...시우민, TOP, 김동욱, 이청아 OST까지 도전

입력 2015-11-05 10:47  

사진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39340 target=_blank>한국경제TV</a> MAXIM

요즘 배우들은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연기 뿐 아니라 OST까지 부르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룹 엑소 시우민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도전에 반하다`에, 빅뱅 최승현은 지난 2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시크릿 메시지`를 통해, 그리고 배우 김동욱과 이청아는 `라이더스`를 통해 연기와 노래에 도전한다.

시우민은 `도전에 반하다`의 타이틀곡 `유 아 더 원(You Are The One)`을 통해 처음으로 OST에 참여했다. `유 아 더 원`은 신나는 리듬과 브라스, 스트링이 잘 어우러진 밝고 경쾌한 느낌의 미디움 템포의 곡으로 시원한 고음이 돋보이는 시우민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10월 26일 오후 3시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도전에 반하다` 쇼케이스에서 시우민은 "연기뿐 아니라 OST까지 불렀다. 제목이 `You are the one`라는 경쾌한 곡이다. 드라마 중에 러브라인이 있는 만큼 로멘틱하기도 하다. 첫 주연인 드라마에서 OST도 처음으로 불렀다. 욕심내진 않겠다. 한 번씩만 들어봐 달라"고 말했다.

탑이 부른 `안녕 하루카`는 극 중 우현(최승현)과 하루카(우에노 주리)의 테마곡으로, 통기타 연주와 최승현 특유의 저음 보컬이 잘 어우러져 특별한 감성을 만들어 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최승현이 직접 작사하고 부른 곡으로 10월 28일부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호응을 얻고 있다.

10월 28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시크릿 메세지` 제작발표회에서 최승현은 OST에도 직접 참석했다며 "우현이라는 캐릭터와 하루카라는 캐릭터를 생각하면서 가사를 썼다. 래퍼들이 노래 부르면 간지럽다고 생각한다. 쑥스러웠다. 그런데 드라마를 생각하다 보니 진심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드라마 `라이더스`에서 배우 김동욱과 이청아도 OST를 직접 부른다. 4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동욱은 "김광석 씨의 `기다려줘`라는 노래를 부른다. 최대한 드라마와 어울리도록 부르는 게 목표다. `복면가왕`에 나온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기도 하면서 부담도 있다"며 본인이 부를 곡을 소개했다.

이청아는 "나는 옥상달빛의 하드코어인생아를 부른다. 녹음을 들어보고 안좋으면 감독님이 다른 가수 노래를 쓴다고 하더라. 요즘 기계가 좋다고 하니 열심히 불러야겠다"라고 말하며 OST 녹음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출연 배우들이 OST를 부를 경우, 누구보다 극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드라마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가 탄생할 수 있다. 배우들이 연기와 OST에 동시 참여를 하면서 드라마와 가요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그들의 연기 대결뿐 아니라 OST를 통한 번외 대결도 지켜볼 만하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윤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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