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가 뭐길래` 강주은 최민수 폭행사건
배우 최민수의 `나를 돌아봐` PD 폭행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민수(53)에게 폭행 당한 KBS2 `나를 돌아봐` PD는 과거 한 매체에 "평소 최민수씨가 촬영 현장에서 욕을 많이 해 `욕 좀 그만 하라`고 말했다"면서 "그랬더니 주먹으로 제 턱을 가격했다. 당시 현장에는 촬영 스태프 수십여 명도 함께 있었다. 현재 병원에 있고 턱이 많이 부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몸도 그렇지만 스태프들 앞에서 출연자에게 맞았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다"며 "그래도 프로그램을 살려야 하니 오늘 내로 최민수씨가 진심어린 사과를 하면 받아드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후 최민수는 PD를 찾아가 사과했고, PD도 사과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한국독립PD협회가 성명서를 내고 최민수 하차를 요구하는 것은 물론 시청자의 폐지 요구 등 비난이 빗발쳤다. 결국 최민수는 `나를 돌아봐`에서 자진 하차했다.
최민수 아내 강주은은 5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사실 결혼 생활이 쉽지는 않았다. 결혼을 막 했을 때는 참 힘들었다. 우리 남편이 정상의 남자는 아니다. 난 평범한 사람이고. 그러다 보니까 결혼 생활이 지옥 같았다"면서 "그렇게 21년을 살았다. 그러다 보니 어느 날부터 `아 나도 맛이 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제는 나도 정상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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