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김주희가 10년만에 SBS를 떠났다.
6일 SBS 관계자는 "김주희가 더 많은 걸 하고 싶어하는 뜻을 내비치며 10년만에 회사를 떠났다. 이미 사표를 수리된 상태다"고 밝혔다.
김주희는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후 같은 해 SBS 1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동안 `TV 오아시스` `행복발전소` `발굴! TV대사전` `생방송 투데이` `DMB 뮤비 클럽` 등을 진행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들 프리랜서 선언하면 김성주, 전현무처럼 되는 줄 아나 봐", "경력이 아깝다", "근데 이분 최근에 얼굴 잘 안 보여서 이미 퇴사한 줄 알았는데", "김성주, 전현무, 박지윤 정도만 성공한 프리랜서 아나운서지 뭐", "SBS는 다들 인물은 출중한데 딱히 스타성은 없는 듯", "별로 안 궁금한 아나운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주희는 향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5년 제 49회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김주희는 SBS 1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뉴스와 예능, 교양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사진전도 여는 등 다양한 영역에도 도전해왔다. 지난 9월 SBS를 떠난 김일중 아나운서와는 입사 동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