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언론사에 '메일' 보내는 이유…"죽더라도 밝히겠다"

입력 2015-11-12 00:02  


장윤정 엄마, 언론사에 `메일` 보내는 이유…"죽더라도 밝히겠다"

가수 장윤정의 모친 육흥복씨가 또다시 언론사에 메일을 보내왔다. 이번이 세번째다.

장윤정의 엄마(어머니) 육씨는 11일 각 언론사에 장윤정의 2대 거짓말이라는 제목으로 메일을 보냈다.

육씨는 “오늘부터 장윤정의 2대 거짓말이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 시리즈를 내겠다”면서 폭로를 예고 했다.

장윤정은 과거 “통장을 보니 비어있었고 10억의 빚이 있었다”, “9세부터 11세까지 장터에서 노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난 단돈 5만원, 10만원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육씨는 “이 두 가지로 전국민은 난 `딸년 등골 빼먹은 나쁜 엄마`의 대명사가 됐다”면서 “사랑하는 딸 윤정이가 방송에서 황당한 거짓말로 날 음해했을 때도, 저를 감옥에 넣겠다고 형사고소 했을 때도, 집에서 경매로 쫓겨날 때도 모두 참으려고 했다. 모두 업보고 내가 딸의 허물을 덮고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육씨는 “하지만 ‘엄마를 이해한다’는 말과 ‘살면서 단 5만원, 10만원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말을 했을 때 날 두 번 죽인다고 느꼈다. 자기 남동생 급여를 압류하는 냉혹한 딸을 보면서 죽을 때 죽더라도 진실만은 밝혀야겠다고 결심했다. 저는 제 아들과 손자, 그리고 제 명예를 위해 글을 쓴다”면서 메일을 보낸 이유를 털어놨다.

또 장윤정의 ‘장터 앵벌이’에 대해 육씨는 장윤정의 어린 시절 사진을 첨부하면서 “윤정이는 반장, 부반장 뿐만 아니라 전교생 3600명 앞에서 시범을 보일 정도로 선생님들의 총애를 받았다. 내가 모텔에서 일해 선생님들에게 따뜻한 밥을 대접하지 않았으면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었겠느냐"면서 억울함을 주장했다.

또한 그는 “윤정이 아버지는 사람은 훌륭하지만 경제력이 없었다. 그래서 윤정이가 초등학교의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남의 집 살림을 했다”면서 "가수 장윤정에게 누가 될까봐 차마 모텔에서 일했다고 안하고 경찰 댁이라고 책에는 표현했는데 그 경찰이 운영하는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모텔에서 일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육씨는 마지막으로 “언론과 사람들은 윤정이가 밤무대 앵벌이로 가족을 먹여 살린 소녀가장으로 묘사하니 하늘이 무너질 것만 같다”면서 “황망하다. 모텔에서 토한 것을 치우며 대학가지 보냈더니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한다. 다음 번에는 가장 윤정이의 거짓말에 대해 증거와 팩트로 입증하겠다”며 호소했다.

이에 장윤정 측은 어떠한 반박도 안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장윤정은 육씨의 폭로에 대해 추가적인 언론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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