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상미, 솔직 고백 "예능 트라우마 있다"
배우 남상미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남상미는 지난 2014년 9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능 트라우마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연기 외에 카메라 앞에 서게 되면 불편하고 어렵다. 인터뷰는 그나마 괜찮은데 예능은 재밌어야 하지 않나. 내 인생엔 재미없는 일들만 있어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남상미는 또한 "예능이면 `웃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겼다. 예전에 `한밤의TV연예` 생방송 MC를 할 땐 매일 청심환을 먹고 방송에 임했다. 나중에 스트레스가 쌓여 갑자기 쓰러지는 바람에 보름을 입원했었다. 결국 생방송도 펑크가 났다"고 말했다.
한편, 13일 남상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남상미가 지난 11월 12일 오후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득녀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상미 씨는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가족이 생겨 기쁘고 감사하다. 그 동안 축복하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행복한 가정 안에서 연기자 남상미로서도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