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현진영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역대급 반전을 보여줬다.
현진영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꺼진 불도 다시 보자 119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오랜만에 방송 무대에 섰음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20년 전 목소리 그대로 노래를 소화했다.
현진영은 1라운드 경연에서 여전사 캣츠걸에게 지면서 얼굴을 공개했다. 정체가 공개된 후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춤을 추며 열창하는 모습은 그의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심사위원 유영석은 현진영의 노래에 눈물을 쏟기도 했다.
복면가왕에 등장한 현진영을 모습에 네티즌은 "어제 노래 진짜 잘하시던데 앞으로도 방송 많이 나와서 노래 들려주세요!", "진짜 말로 표현 안될 감동 그런 게 있었다", "가창력이 저렇게나 좋을 줄은 정말 몰랐다", "역시 클래스는 영원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가 4연승을 한 가운데 현진영 외에도 모델 겸 배우 이영진, 배우 김정태, 노라조 조빈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줬지만, 아쉬운 탈락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