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 6일 박 회장 측이 제출한 경영권지분 인수대금 7,228억 원의 조달 계획서에 대해 오늘 승인을 통보했습니다.
박 회장은 장남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과 함께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지분을 팔아 1,521억 원을 마련했습니다.
인수 금액 가운데 일부는 CJ그룹과 효성 등이 금호기업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조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권단이 자금조달 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박 회장은 다음달 30일까지 7,228억 원을 납부하면 금호산업의 경영권을 되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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