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백산 대피소 백두산
소백산 대피소가 마련된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2일 소백산 국립공원에 있던 군시설을 기부 채납 받아 개보수한 ‘연화봉대피소’를 신설, 다음달 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소백산 대피소는 설악산·덕유산·지리산에 이어 4번째로 설립됐다.
소백산 연화봉 대피소는 지상 2층, 연면적 761㎡의 규모로 125명을 수용할 수 있다. 겨울철 상고대와 설경이 빼어난 해발 1357m에 마련됐다. 탐방안내소와 백두대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기존 대피소와 차별화했다. 숙박은 일반실(111명)과 가족실(6인 1실, 8인 1실)로 나뉜다.
죽령탐방지원센터에서 2시간(5.2㎞) 거리이며 대피소에서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1439.5m)까지는 2시간 10분(6.1㎞) 정도 소요된다.
공단은 옛 군부대 시설이 정상부 경관을 훼손한 점을 고려해 무엇보다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꾀하고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백산 대피소 이용은 다음달 1일부터 공단 누리집(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소백산 대피소 백두산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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