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제조업 중심의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 경제가 대외 수출 수요 감소와 수출 경쟁력 약화 등 구조적인 난관에 직면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중국이 기술발전으로 인한 고부가가치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였고, 일본 수출이 엔화 가치의 하락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상대적으로 한국의 수출 여건이 위축됐다는 분석입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한국 경제는 높은 민간부채 등으로 인한 소비 위축에 따라 경기 하방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경제의 성장률은 올해 2.7%, 내년 2.9%, 2017년 3% 등으로 정부의 확장적인 부양기조가 지속되면서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국제유가 안정 등으로 물가는 올해 0.7%, 내년 0.9%, 2017년 2.2%로 반등할 전망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정부가 민간부채 증가에 대한 부담으로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소극적인 입장을 유지함에 따라 단기적으로 재정과 통화정책의 확대, 장기적으로 구조개혁을 통한 경기부양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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