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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 하나면 추위에도 아름다움은 건재!

입력 2015-11-26 11:19  

[최지영 기자] ‘겨울엔 따뜻하게 입는다` 이 당연한 지론에 여자들은 한 가지를 더 보탠다. ‘따뜻하고 예쁘게 입는다.’ 그렇다. 여자들은 365일 예쁘길 원한다. 추위에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향한 여성들의 욕망은 부츠 하나면 해결된다.

몇 해 전부터 여성들의 사랑 받고 있는 싸이하이 부츠. 허벅지를 살짝 덮어주는 싸이하이 부츠는 각선미를 부각 시켜주는 아이템이다. 이 부츠 스타일링의 포인트는 절제에 있다. 싸이하이 부츠는 그 자체만으로도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때문에 부츠를 제외한 모든 아이템은 심플한 것이 좋다. 하의는 각선미를 더욱 살려 줄 수 있는 스키니 진 혹은 레깅스가 제격이다. 포근해 보이는 니트나 가벼운 퍼 상의를 매치하면 다리 라인이 배로 스키니해 보일 수 있다. 길게 늘어지는 타입의 가방보다 가볍게 들 수 있는 클러치를 들어 세련미가 더해진다.


롱부츠는 부츠의 정석이다. 어느 스타일에나 잘 어울린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중에서도 미니 스커트나 미니 원피스와 함께 매치하면 하체 체형 커버도 가능하다. 또 롱부츠 스타일링의 관건은 포인트를 줘 뻔하지 않은 룩을 만드는 것. 이럴 땐 옷보다는 액세서리에 힘을 주면 좋다. 드롭 형태의 귀고리라면 더욱 트렌디해 보일 수 있다. 더불어 손가락에 얇은 링 여러 개면 가방 든 손까지 예쁘게 보인다.

앵클부츠의 매력은 쓰임새가 좋다는 것이다. 하이힐이 주는 여성미와 부츠가 주는 시크함이 공존하는 이 부츠는 어떤 모양의 팬츠, 스커트와도 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다. 그중 와이드 팬츠나 큐롯 팬츠를 활용 하면 더욱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상의는 루즈한 핏 보다는 크롭트 스웨트 셔츠나 몸에 살짝 들어맞는 것을 선택해 상·하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크로스나 숄더가 가능한 미니백을 메면 경쾌함을 더할 수 있다. (사진=로켓런치, 이스트쿤스트, 오블레스, 지니킴, 러브캣비쥬, 자라, 라메트)

jmu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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