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국제통화기금(IMF)과 공동으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주최한 제5차 국제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6년 세계경제전망: 세계 경제 구조변화와 한국의 대응’을 주제로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러시아, 브라질 등 일부 신흥국 경제는 내년에도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하면서 여전히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선진국 경제도 지지부진한 회복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경제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나 금리 인상에 따른 역자산효과 등으로 소비가 위축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로존은 유로화 약세 등으로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양적 완화를 통한 경기부양 효과가 불투명하며 유로화 약세를 통한 추가적 혜택도 세계 교역증가세 둔화 등으로 약화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일본은 임금인상률과 기업투자가 저조해 미약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인도는 모디노믹스를 통한 시장 친화적 개혁을 통해 투자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나 실제로 투자증가로 이어질지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봤습니다.
중국은 구조개혁 과정에서 경제성장세 둔화가 지속할 전망이며, 러시아, 브라질 등 자원의존형 신흥국은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할 전망이어서 성장 동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모델 개발이 절실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김준동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선진국 통화정책 불일치와 중국경제 성장 둔화, 글로벌 가치사슬 확장의 약화 및 교역 증가세 둔화 등 세계 경제의 구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는 수출 감소로 인해 성장 동력이 약화하고 있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국제통화기금과의 공동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경제에 대한 전망 공유와 세계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 결과 발표 및 정책 방향 제시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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