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P운용 펀드매니저, 주가조작 연루로 영장

김종학 기자

입력 2015-12-03 07:04   수정 2015-12-03 10:10



국내 대형 자산운용사의 한 펀드매니저가 주가 조작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지난달 30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펀드매니저인 박모 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박 씨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근무하던 2012년 중순 주가 조작 세력으로부터 `디지텍시스템스`의 주식을 매입해달라는 요구와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박 씨에게 주가 조작을 청탁한 3명은 앞서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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