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전화 : 고승희 연구위원 / KDB대우증권
12월 금리 이벤트 이후 모습은?
12월 FOMC 이후에는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확인되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완화될 것이다. 다만 국내증시는 펀더멘탈 개선이 부재하기 때문에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일 ECB의 추가정책이 예상과 다르게 발표되었고 완만한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달러화는 일시적으로 약세가 지속될 것이며 이에 따라 그동안 부진했던 원자재 가격이 반등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시장, 급격하게 위축될 가능성 있나?
현재 글로벌 경제지표의 의미 있는 개선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주요국의 소비지표는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 또한 미국을 제외한 ECB, BOJ, 중국 인민은행 등 주요국의 통화완화 정책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글로벌 경제지표가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된다. 다만, 중국을 중심으로 제조업 공급과잉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글로벌 경제지표의 개선속도는 더디게 진행될 것이다.
변동성 강한 증시, 대응전략은?
12월 FOMC를 전후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완화될 것이며, 코스피 또한 과거의 흐름과 같이 이번에도 글로벌 이벤트 사이에서 박스권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시장에 충격이 가해지고, 코스피가 1,975p를 하회할 경우 저가 분할매수하는 전략을 제안한다. 업종 측면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성장 기대감이 높은 헬스케어, 인터넷 업종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12월 FOMC를 전후로 달러약세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낙폭이 컸던 철강 등의 소재, 산업재 업종에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제안한다. 다만 소재, 산업재 업종은 업황 및 실질부진을 고려했을 시, 편입 규모는 전체 포트폴리오의 10% 이하를 권고하며, 단기 목표수익률은 10~15%가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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